맨땅 어쌔신 2시간 플레이로 액트3까지의 기록

맨땅 어쌔신

 래더 시즌6 발표가 연기되면서 <디아블로2 레저렉션>을 하지 않게 되었다가 오랜만에 게임에 접속을 해서 간단히 플레이를 해보았다. 이미 모든 아이템은 다 처분하고 캐릭터도 삭제했기 때문에 다시 레벨1부터 시작해야 했지만, <디아블로2 레저렉션>은 사람들과 함께 공략하는 것도 재미있지만 혼자서 천천히 하는 것도 매력이다.

 

 맨땅으로 액트1부터 시작해서 액트3 입구까지 오는 데에 약 2시간 10분 정도가 걸렸다. 레벨은 19레벨을 찍으면서 액트3 입구로 왔기 때문에 고수들과 비교한다면 다소 느린 편이다. 하지만 천천히 해도 디아블로나 바알이 도망가는 일은 없고, 급하게 무리해서 하는 것보다 천천히 하는 게 죽는 일 없이 시나리오를 공략할 수가 있다.

 

 아, 물론, 액트2 두리엘을 잡을 때 한 차례 사망했다. (웃음) 현재 착용한 장비를 본다면 다음과 같다.

 

디아블로 맨땅

 방패 같은 경우에는 운 좋게도 레어 아이템 중에서 상위 옵션을 갖고 있는 '큰까마귀'라는 수식어가 붙은 레어를 획득할 수 있었다. 방패의 옵션을 본다면 노말에서 유용한 화염 저항 +19%와 함께 공격자가 피해를 1받음, 그리고 받는 피해의 9%만큼 마나 회복이 있어 트랩씬으로 시나리오 퀘스트를 공략해나가는 데에 무척 유용했다.

 

 신발 같은 경우에는 달리기 속도가 없어서 살짝 아쉽기는 해도 피격 시 5% 확률로 3 레벨 서릿발 시전과 빙결 지속시간 절반으로 감소 옵션이 제법 유용했다. 피격 시 5% 확률로 3 레벨 서릿발 시전 효과 덕분에 몬스터들의 움직임이 둔해지면서 생존률이 올라가는 옵션이다. 여기에 달리기 속도만 붙었어도 진짜 노말은 끝판왕인데.

 

어쌔신 맨땅

 나머지 템들은 모두 지옥 난이도까지 갔을 경우 버리는 아이템들을 착용하고 있다. 트랩씬의 필수 무기 중 하나인 강철도 액트2를 밀면서 만들 수 있었는데, 아직 잠행을 만드는 데에 필요한 탈 룬과 에드 룬을 손에 넣지 못한 것이 개인적으로 아쉽다. 액트 3를 밀기 전에 잊힌 탑을 돌면서 잠행을 먼저 만드는 게 좋기는 한데….

 

 일단은 급하지 않으니 래더 시즌6이 되기 전까지 연습 삼아서 어쌔신으로 계속해서 플레이를 하면서 짧게 글을 정리해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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