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2 레저렉션 래더9 맨땅 어쌔신 연습 악몽 필수 룬워드
- 게임/디아블로2 육성
- 2024. 11. 24. 10:41
맨땅 어쌔신으로 노말을 무사히 클리어한 이후 악몽 액트1를 빠르게 밀고 이제 악몽 액트1에서 꼭 만들고 가야 하는 룬워드 영혼을 제작하기 위해서 잊힌 탑을 돌아야 했다. 악몽 액트1부터 퀘스트를 제대로 공략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룬워드 중 하나는 무기 영혼이고, 덤으로 만들면 좋은 룬워드가 플레이어 기준 학식과 각운이다.
룬워드 영혼을 만들기 위해서는 탈 룬, 주울 룬, 오르트 룬, 앰 룬이 필요한데… 11번 룬까지는 모두 노말에서도 나오기 때문에 운이 좋다면 노말을 진행하는 동안 모든 룬을 모을 수도 있다. 하지만 운이 없거나 평범한 경우에는 대체로 악몽 액트1에서 잊힌 탑을 돌면서 모아야 하다 보니 시간이 지체될 수밖에 없다.
백작도 바로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필요한 룬은 생각보다 제깍제깍 주지 않는다. 그래도 이오 룬은 샤엘 룬, 이오 룬, 탈 룬을 모아서 래더에서는 치료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추후 3솟 투구를 아무거나 일단 주워서 용병에게 준다면 게임을 플레이하는 데에 도움을 얻을 수 있다. 이건 래더만의 큰 매력이었다.
열심히 탑을 돌다 보니 레벨은 37에 이르면서 이제 슬슬 액트4 이전에는 긴장을 풀고 느긋하게 플레이를 하더라도 죽지 않는 수준에 이르고 있었다. 물론, 여전히 잊힌 탑의 궁수들이 네임드로 나와서 집단 공격을 한다면 다소 위험하기는 했지만, 잊힌 탑을 반복해서 돌다 보니 서서히 졸리기 시작했다.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그리고 룬은 여전히 나오지 않는 데다가 생각지 못한 유니크 부츠를 줍기도 했다. 그 유니크 부츠는 처음 맨땅으로 시작할 때 노말에서 획득한다면 굉장히 운이 좋은 핏덩이발이다. 필요 힘도 18밖에 되지 않고, 요구 레벨도 9인데 달리기/걷기 속도 +20% 옵션이 있다 보니 초기에 획득한다면 굉장히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내가 영혼을 제작하는 데에 필요했던 주울 룬은 백작이 아니라 잊힌 탑을 올라가면서 잡은 잡몹(이라고 하기에는 네임드 몬스터였다)이 주울 룬을 드롭했고, 함께 공속 50%에 모든 저항 10%가 붙은 도적의 활을 획득할 수 있었다. 이래서 탑을 올라갈 때 잡몹은 그냥 지나치는 것보다 네임드는 잡아주면서 올라가는 게 좋았다.
도적의 활 같은 경우는 대미지가 낮기는 해도 노말에서 이걸 초기에 구할 경우 강철을 대신해서 어쌔신이 껴도 좋았다. 모든 저항을 챙기는 동시에 공속 50% 옵션이 트랩을 까는 속도를 크게 높여주기 때문에 무척 편리했다. 주울 룬을 획득한 바퀴에서 백작은 헬 룬과 샤엘 룬을 떨궜다. 역시 백작은 필요한 룬만 빼고 주는 게 확정이다.
그렇게 열심히 모은 탈 룬, 주울 룬, 오르트 룬, 앰 룬으로 제작한 영혼은 위 사진과 같다. 패캐가 26%라는 점에서 똥손이라는 말이 저절로 나오지만, 다행히 어쌔신은 영혼의 패캐가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 보니 크게 상관이 없었다. 대신 중요한 옵션 중 하나인 마나는 100을 넘지 못한 95라는 게 참 아쉽다. 마법 흡수도 6밖에 안 되고….
그래도 영혼이 가진 기본 옵션인 모든 기술 +2와 함께 타격 회복 속도 +55% 같은 옵션을 통해 우리는 충분히 안정적으로 플레이할 수 있는 기본 바탕을 갖출 수 있다. 그래서 <디아블로2 레저렉션>은 영혼만 일단 만들면 게임 플레이가 굉장히 수월해진다는 이야기가 있는 거다. 이거 하나로 마력도 보충하고, 안정성도 확보가 딱 되니까!
샤엘 룬과 에드 룬도 있기 때문에 2솟 방패만 있다면 각운을 만들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2솟 방패가 없어서 지나가다 주운 레어 방패를 하나 착용해 주었다. 나름 모든 저항 +19에 생명력 회복 +5가 붙어 있어서 맨땅에 착용하는 방패치곤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각운은 빙결되지 않음과 모든 저항과 매찬이 있어서 각운이 더 좋았다.
2솟 방패와 3솟 방패는 노말을 공략하면서 곧잘 주울 수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나는 노말을 공략한 이후 악몽 액트1를 공략한 이후 잊힌 탑을 수시로 돌면서도 2솟 방패는커녕 3솟 방패도 손에 넣을 수가 없었다. 각운까지 만들고 가려고 한다면 시간이 너무 지체되기 때문에 각운을 만들기 위한 방패 재료는 천천히 주워볼 생각이다.
<디아블로2 레저렉션 래더9>가 오는 2024년 12월 7일(토)을 맞아 문을 연다고 하니 열심히 연습해 보자. 약 오후 6시에 잊힌 탑을 돌기 시작해서 영혼을 만들기 위한 재료를 갖추었을 때는 오후 6시 35분이었다. 무려 35분 동안 잊힌 탑을 돌았던 건데… 진짜 운이 따라주지 않는다면 오랜 시간 동안 탑에 갇혀야 한다는 게 안타깝다.
디아블로2 레저렉션 래더9 시작 시간 및 날짜 확정
많은 사람이 11월 말로 예상하고 있던 시작 날짜가 공식 발표되었다. 블리자드 측은 공식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오는 12월 7일(토)을 맞아 래더 9번째 시즌 시작을 알렸는데, 아쉽게도 이번 래더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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