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2 앵벌을 위한 매찬 부츠는 전쟁 여행자 배틀 부츠

전쟁 여행자 배틀 부츠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는 건 이른바 '배추'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디아블로2 레저렉션>에서 앵벌을 하는 소서리스들이 처음에 필수로 착용한다고 하는 전쟁 여행자 배틀 부츠다. 해당 아이템은 마법 아이템 발견 확률이 30~50% 사이로 붙게 되는데, 신발을 하나 신는 것만으로 최대 매찬을 50%까지 끌어올릴 수 있어 인기 있는 아이템이다.

 

 만약 방어력과 매찬이 모두 최대 옵션인 190%와 50%를 갖추고 있을 경우 상당히 고가의 룬에 거래된다. 초기 <디아블로2 레저렉션>의 시세가 고공 행진을 하고 있을 때 이 배추의 가격은 기본적으로 현금 2만 원 이상이 했다. 지금은 종종 나눔을 하는 아이템이기도 하지만, 그래도 배추가 없는 사람에게는 여전히 가지고 싶은 아이템이기도 하다.

 

 나는 <디아블로2 레저렉션> 래더 시즌1 이후 게임을 하면서 얼마 전에 이 아이템을 먹었다. 레벨 93까지 디아블로를 꾸준히 잡으면서 정말 배틀 부츠는 구경조차 할 수 없어 '하, 장난하나….'라며 쓴웃음을 지었는데, 오랜만에 다시 접속한 <디아블로2 레저렉션>에서 헬 디아블로를 잡았더니 '그동안 내가 미안했어'라며 배추를 던져준 듯하다. (웃음)

 

 기본적으로 배추는 앵벌을 하는 소서리스만 아니라 네크로맨서와 여러 기타 직업 군의 캐릭터가 다른 저항력이 높은 부츠가 없을 경우에 사용하는 아에팀이기도 하다. 아마 래더 시즌2가 시작된다면 배추를 먼저 먹는 사람은 상당히 고가에 거래를 할 수 있거나 혹은 매찬을 높여 다양한 아이템을 수집하는 데에 열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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