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2 드루이드 졸업 무기 무덤 강탈자 크립틱 엑스

무덤강탈자

 내가 게임 <디아블로2 레저렉션>의 래더를 드루이드로 시작하면서 가장 큰 욕심을 내고 있었던 아이템은 바로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는 드루이드의 졸업 아이템 무덤 강탈자다. 해당 아이템의 영어 명칭은 '톰 리버(Tomb Reaver)'로 불리는데, 이 아이템은 일반 유니크 무기가 아니라 에테리얼로 떠야 더욱 가치를 인정해주는 무기다.

 

 그 이유는 당연히 에테리얼이 필요 요구치가 낮을 뿐만 아니라 대미지가 높기 때문인데, 나는 게임을 하면서 일반 유니크 무기로는 두 차례 정도 먹었어도 에테리얼로 도무지 구하지 못해 게임을 한창 즐길 때 아이템 매니아를 통해 구매했다. 옵션이 으뜸에 가까웠으면 좋았겠지만… 당시 워낙 매물이 없어서 구하는 것도 쉽지 않았다.

 

 첨부한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무덤 강탈자는 상당히 다양한 옵션을 지니고 있다. 기본적으로 보아야 할 옵션은 피해 증가 수치와 뚫려 있는 소켓의 수다. 피해 증가는 200~280% 변동 옵션을 지니고 있어 에테리얼이라고 해도 200% 역으뜸이 떴을 경우에는 상당히 애매하다. 거기에 소켓이 1~3 변동 옵션이라 1소켓이면 그냥 쓰레기다.

 

무덤 강탈자

 하지만 쓰레기라고 해도 나름 쓸모가 있는 무기가 바로 무덤강탈자 에테리얼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3소켓 무덤 강탈자를 구매한 이후 헬 바알을 잡다가 기적적으로 손에 넣은 에테리얼 무덤 강탈자가 1솟이었기 때문에 다소 실망스러웠지만, 이 무기를 드루이드가 액트2 용병 무기로 활용하기에는 나쁘지 않은 옵션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다른 캐릭터가 무덤강탈자를 들고 있을 경우에는 대체로 '매우 느린 공격 속도' 혹은 '느린 공격 속도'이지만, 드루이드가 들고 있을 경우에는 '매우 빠른 공격 속도'를 자랑하고 있어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다. 1소켓이라는 점이 다소 아쉽기는 해도 피해 증가가 270% 준으뜸 수준이라 나는 쓸모가 없던 증댐 40% 단일 옵션 주얼을 박기로 했다.

 

 그렇게 용병에게 쥐어주니 공격 속도가 무척 빠를 뿐만 아니라 피해량이 무려 4800에 이르는 대미지가 나왔기 때문에 다른 무기가 부럽지 않은 무기가 되었다. 애초에 늑대 드루이드로 몬스터를 직접 타격하는 형태로 사냥을 하는 형태라 용병에게 스톤을 입혀 놓고 무덤강탈자를 들게 하면 아주 훌륭한 탱커가 완성되어 사냥이 무척 편했다.

 

 그러니 차후 늑대 드루이드를 한번 키워볼 생각이라면 무덤 강탈자 에테리얼은 1솟이라고 하더라도 버리지 말고 유용하게 활용하도록 하자. 룬으로도 저렴하게 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일부 사람들은 그냥 버리기도 하기 때문에 꽤 쏠쏠한 용병 아이템이 될 수 있다. 단, 이 이야기는 어디까지 액트2 용병을 쓰는 캐릭터가 드루이드일 경우다.

 

 그 이외에도 무덤 강탈자는 언데드에게 주는 피해량이 150~230%, 언데드에 대한 명중률이 250~350, 적 척치시 생명력이 10~14, 마법 아이템 발견 확률이 50~80%, 모든 저항이 30~50으로 모두 변동 옵션의 수치가 크기 때문에 모든 옵션이 올으뜸인 경우에는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는다. 단, 나는 그런 아이템을 지금까지 본 적이 없다. (웃음)

 

 아직 게임 <디아블로2 레저렉션>에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면, 무덤강탈자 에테리얼 올으뜸 획득을 목표로 해보는 건 어떨까? 아마 평생 <디아블로2 레저렉션>을 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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