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2 레저렉션 불카토스의 결혼반지

불카토스의 결혼반지

 게임 <디아블로2 레저렉션>에서 흔히 '웨딩 반지'라고 불리는 '불카토스의 결혼반지'는 '조던'으로 불리는 '요르단의 반지'와 대칭되는 반지 아이템이다. 해당 아이템을 본다면 모든 기술 +1 옵션과 함께 적중당 생명력 3~5% 훔침, 그리고 생명력을 캐릭터 레벨에 비례해 올려주기 때문에 생명력을 올리고자 하는 유저에게 필수 아이템으로 여겨진다.

 

 소서리스 같은 경우에는 쌍 조던을 끼는 경우도 있지만, 생명력과 마력을 골고루 올려주기 위한 목적으로 요르단의 반지와 불카토스의 결혼반지를 한 짝씩 끼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이렇게 반지를 착용할 경우 소서리스에게 필요한 빠른 시전 속도 수치가 낮아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반지에서 저항을 얻을 수 없어 상당한 불편함이 요구된다.

 

 레벨 89가 넘어간 시점에서 2스킬 20 빠른 시전 속도 향상 옵션이 붙은 목걸이와 함께 오심 혹은 신오브 같은 무기와 마수, 스피릿 모너크와 명굴 갑옷을 착용하지 않는 이상 최저 조건으로 불리는 시전 속도 118%를 맞추는 일은 어렵기 때문에 살짝 시전 속도가 느려도 감수하는 경우가 많다. 어느 쪽을 선택할지는 결국 유저의 몫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불카토스의 결혼반지와 요르단의 반지 모두 드롭률이 높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어쩌다 두 개를 구하지 못하는 이상은 양쪽에 모두 끼기는 어렵지 않을까 싶다. 나는 해당 불카토스의 결혼반지를 지옥 난이도에서 혼자 디아런을 하다가 5시쪽 봉인을 풀었을 때 나온 유니크 몬스터가 해당 반지를 드롭해 래더에서 처음으로 반지를 획득했다.